경기도-독일 만트럭버스사, 1천만불 규모 MOU 성사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28,969 m²부지, 1천만 달러 투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5/02 [06:2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5/02 [06:27]
경기도-독일 만트럭버스사, 1천만불 규모 MOU 성사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28,969 m²부지, 1천만 달러 투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가 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로부터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유럽 트럭 시장에서 2버스 시장에서는 3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1(현지시각) 독일 뮌헨 만트럭버스 본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평택항 배후물류부지에 PDI 센터 설립을 위한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국내 매출이익금의 재투자)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5월 독일을 방문 중이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만트럭버스로부터 자가 사옥 및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후 1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01년 한국에 진출한 만트럭버스는 2009200대 미만의 판매량에 그쳤던 것이 2016년 한 해 동안  1,54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직전 대비 36% 성장이며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다 판매량이다만트럭버스 본사에서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평택항 배후부지에 설립되는 PDI센터에서는 트럭 보관, 조립, 검사 및 차량 인도 등의 통합 업무가 한곳에서 이루어져 차량 준비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조정아 국제협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만트럭버스의 성공적 사업운영에 힘입어 대규모 PDI 센터를 평택으로 확장한 것을 축하한다평택항이 자동차 항구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도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  서비스 기술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7 핵심 전략시장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