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7년도 바른 식생활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바른 식생활교육 사업은 영유아·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음식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13개 세부과정을 구분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5월부터 과정별 교육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세부과정을 살펴보면, ▲지역단위 민관 협력 워크숍 ▲방과후교실 학습지원 ▲농업농촌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학교교사, 영양교사 및 학교조리사 식생활교육 직무연수 ▲텃밭 식생활교육 ▲지자체 식생활교육담당자 역량강화 ▲가정 식생활 가이드 ▲전통음식 활성화를 위한 바른 식생활교육 ▲실버세대를 위한 활기찬 식생활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생활교육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가족愛 식생활 교육 ▲‘바른 밥상, 밝은 100세’ 5가지 실천과제와 연계한 캠페인 홍보 및 체험교육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전통음식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생활교육 등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건중 경기도농정해양국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생활 습관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바른 식생활교육과 체험기회를 강화해 경기도민의 평생 건강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프로그램별로 지원대상과 모집시기가 다르므로 참여 희망자나 경기도 식생활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식생활교육 지원센터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031-271-9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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