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남한산성은, 무예시범과 음악이 펼쳐지는 공연장

남한산성에서 4월 16일~6월 25일까지 매주말마다 상설공연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4/13 [07: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4/13 [07:05]
주말의 남한산성은, 무예시범과 음악이 펼쳐지는 공연장
남한산성에서 4월 16일~6월 25일까지 매주말마다 상설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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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16일부터 625일까지 매 주말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남한산성 주말 상설공연은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문화재를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수어청 군사들의 무예시연과 남한시재(南漢試才)’가 펼쳐진다.

시재(試才)’란 무사들의 무예를 시험하고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는 무예의식이다. 조선시대 수어청 소속 군사들은 남한산성에서 자신들이 연마한 무예를 선보였는데, 이것을 재현한 공연이 남한시재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남한산성행궁 외행전에서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주 토요일인 527일과 624일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인 수어장대에서 특별 무예시연회가 열린다  

매주 일요일에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후 2시부터는 광주시 광지원 농악단과 함께하는 농악 공연, ‘연희야 놀자가 진행된다.

광지원 농악은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로 매주 일요일 마다 행궁 앞 전통공원에서 공연이 열린다. 4~6월 기간 중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줄타기 공연도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취고수악대 퍼레이드, ‘위풍당당 산성군악대공연이 펼쳐진다. 취고수악대는 취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조선후기 군영 악대로서 왕의 행차나 군대의식, 대규모 행진, 군사훈련, 지방 관아 향연 등에 동원됐다. 취고수악대 공연에서는 수문장교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남한산성 주말 상설공연의 상세일정 및 내용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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