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침 따른 조직개편 시흥시 ‘휘청’

올 정원 감축-내년 재 충원 ‘행정혼란’ 예고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9/08 [18:49]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9/08 [18:49]
행안부 지침 따른 조직개편 시흥시 ‘휘청’
올 정원 감축-내년 재 충원 ‘행정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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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76명 (5급 2명, 6급 6명, 7급 이하 68명)감원 
시흥시가 행정안정부의 지방지자체 구조조정지침에 따라 인원감축과 조직 개편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나 3-4개월 후 총액임급제에 의한 정원 조정이 불가피 한 상황으로 시흥시 집행부에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 조직개편안을 보고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확정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5급 2명, 6급 6명, 7급 이하 68명 등 76명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현재 정원 985명을 909명으로 변경하며, 유사기능의 조직을 통합하는 것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통합되는 부서로는 평생학습과와 문화관광과를 통합 문화교육과로 하고 도시개발과와 공원개발사업소를 합해 도시개발과로 통합하여 3급 2명을 축소하고 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를 체육시설 운영으로 6급직 1명이 축소하게 된다. 또한 총무와 기록물 정리, 경리와 복식부기, 도세1과 도세2, 기획과 미래전략, 고용지원과 외국인지원, 아동복지와 희망스타트, 교통행정과 대중교통, 재난ㄱ대책과 민방위, 도시정비와 뉴타운 개발, 개발지원과 투자유치 등의 전담업무가 통합되는 것으로 계획되어있다.

부서 신설 및 인력 증원에 대해서는 계약심사 강화를 위해 계약심사계가 신설되고 원산지관리계, 자전거진흥계 등이 신규로 전담조직으로 신설되며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관리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청소지도계, 도시디자인계 등은 증원하게 된다. 일부 부서는 명칭은 변경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시민생활 지원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명칭을 바꾸며 공보과를 공보담당관으로 첨단산업과를 기업지원과로, 시민생활과를 주민생활지원, 건설과를 도로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한편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각부서의 조직에 대해 합리적인 변경을 요구했으며 안시헌 의장은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경 강화된 시 조직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라.”고 제언했다.

한편 장주환 총무국장은 “현재의 조직 변경은 행정안정부의 지침에 의해 변경되는 것이며 3-4개월 후면 다시 총액임금기준에의한 정원조정이 필요해 다시 정원을 늘여야 되나 행정안정부의 교부세 감액, 총액임금조정 등 다양한 페널티를 예상하고 있어 따르지 않을 수 없다.”며 의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시흥시는 이날 보고된 안을 토대로 공무원정원조례와 행정기구설치조례를 수정하는 안을 9월중 의회에 제출 통과키고 이에 대한 인사는 오는 10월 중순경에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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