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8명 선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4/03 [06: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4/03 [06:40]
도 농기원,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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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우수한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업전문경영인 8명을 선발해 경기도지사 인증패를 수여했다.

농기원은 이날 오후 130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2017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인증패 수여 및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8명을 선발했다.

이들 농업전문경영인은 서양란, 복숭아, 양돈, 낙농, 포도, 육계, 한우 등 다양한 품목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르게 선정됐다.

김포에서 서양란을 재배하는 이청씨는 난 테마파크를 조성해 교육농장으로 활용하고, 보유 중인 양란원종을 활용해 신품종을 육종·등록하는 등 우수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에 거주하는 예광수씨는 포도 재배경력 30년인 농업인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화성시 포도품평회 대상, 시의장상, 송산농협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천소재 양돈농장주 김찬중씨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 등을 취득했다. 현재 농촌진흥청 현장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양돈농가의 경영 노하우를 인근농장과 후배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내 최고의 전문기술을 가진 경기도농업CEO연합회가 경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농업CEO연합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인증패 수여와 함께 종합토론과 기술정보교류 등을 실시했다.

농업전문경영인들로 구성된 경기도농업CEO연합회는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 후계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175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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