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하는 2017년 제6기 시흥시청소년농촌봉사단(이하 농촌봉사단) 발대식을 3월 25일 시흥시 체육관(대야동)에서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농촌봉사단원 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보조교사, 학부모, 농부선생님등 18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발대식 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농촌봉사단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봉사단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5개 농장에서 유인줄 달기, 모종심기, 곁순제거, 토마토 따기, 포도 따기, 잡초제거 등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2012년부터 시작해 6년째 진행 중인 농촌봉사단은 매년 100~150명 규모로, 관내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학생들은 농사체험을 통한 흙과 땀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의 친환경 농가들을 직접 만남으로서 책임감을 높일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4년째 학급 아이들과 참가하고 있는 경기자동차과학고 선윤정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교사로서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뜻 깊은 일이라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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