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17 청소년 비즈쿨 운영기관 선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3/27 [10: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3/27 [10:48]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17 청소년 비즈쿨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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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7 청소년 비즈쿨(이하 비즈쿨)󰡕 사업에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 비즈쿨 사업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2002년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중소기업청에서 청소년 창업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업가 정신,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전국 초, 중, 고등학교 500개교를 선정하여 운영하였는데 올해는 여성가족부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을 확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사업을 신청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전국 202개소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중 10개소가 선정, 그 중에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는 시흥시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하여 2015년 7월에 개소한 곳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복지, 교육, 취업 및 자립,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 센터에서는 이번 비즈쿨 사업을 통해 다꿈꽃집-‘꽃집에 가면’이라는 이름으로 꽃, 치유, 성장, 나눔 등의 아이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2016년도에 학교 밖 청소년이 취득하고 경험한 플로리스트 및 리본공예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및 사진 체험 등을 바탕으로 첫째, 꽃을 이용한 지역공간의 환경 개선 둘째, 지역행사의 꽃 장식 지원(코사지, 꽃다발 등) 셋째, 요양원 및 지역아동센터 나눔 활동 등 구체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이 단순히 꽃을 만들고 파는 것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창업 및 기업가 정신 함양,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성화 등을 꾀하며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건설적인 사회 진출을 통해 차별화 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비즈쿨 사업은 시흥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하며, 건강한 시흥시 청소년, 청년 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비즈쿨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학교밖 청소년은 ☏ 031-318-7100(담당: 김희성)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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