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역을 위한 공공서비스 디자인 전시회 개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3/21 [11: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3/21 [11:54]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역을 위한 공공서비스 디자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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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2016년 2학기 동안 추진했던 “지역과 대학교 전공 연계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을 오는 27일(월)까지 시흥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억 교수와 조남주 교수가 기획하고, 시흥시 기획평가담당관에서 주관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과 대학사회의 연계를 통해 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호혜적 관계망을 조성하고 대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정규 교과목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제안케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제품서비스디자인, 제품시스템디자인 총 3개의 교과과정에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공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해결책으로 제안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디자인 연구 보고서 형태로 결과물을 제작하였다.

전시회를 함께 준비한 한 학생은 “공공서비스 디자인은 삶을 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은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학과 전공과도 연계하여 융합형 디자인을 기획・구현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광고물 부착 행동인식 개선 프로젝트, 산업단지의 노동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보다 구체적인 현안을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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