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싣고 달리는 미술관, 아트 캔버스

시흥시내 초등학교부터 찾아갑니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3/21 [11: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3/21 [11:52]
작품을 싣고 달리는 미술관, 아트 캔버스
시흥시내 초등학교부터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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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 CANBUS)를 운영한다.

시흥시 문화 저변 확대 노력의 하나로 버스를 개조하여 만든 이동미술관은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경기도미술관이 전시 기획으로 협력하였다. 경기도미술관의 기획전시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실행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이동미술관 내 교육전시를 기획하고 감상 경험에 기반을 둔 창작 놀이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시흥 시내를 달리는 버스인 만큼 모든 시흥 시민들에게 열린 버스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의 필요성이 큰 시점에서 아트캔버스가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연계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트캔버스를 위탁받은 (사)한국예총 시흥지회는 지역 내 전문인력을 강사로 참여시키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과과정과 지역 내 주요행사장 및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트캔버스의 첫 번째 전시 <도시관찰일지>에서는 미술가들이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다양한 형태의 도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박미나, 송민규, 엄유정, 추미림 작가가 아트캔버스 특화 신작으로 참여했으며, 작가들이 저마다 이어온 각각의 작업 주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시를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공감하도록 폭을 넓힌다. 아트캔버스와의 만남을 매개로 일상생활에서의 감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관람자 저마다 새로운 삶의 풍경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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