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30여 곳이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오후 2시 40분 의정부시 소재 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30여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 사무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역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지역 대학,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등 기업인 단체 8곳 등 총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각종 여성 일자리 지원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한‘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층 더 높은 차원에서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별로 추진해왔던 취업지원 사업, 창업지원 사업, 채무조정, 법률 지원, 정보제공, 다문화가족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경력관리 및 취업역량 강화 등 각종 취‧창업 및 고용증진 관련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급변하는 고용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발 빠른 대처와 보다 많은 정보 제공, 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고용증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지원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본 협약이 실천적이고 건설적인 네트워크로 지속되어 지역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의 추진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의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지난해 9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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