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3일 오후 2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 유관희)과 ‘제5차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제5차 단체교섭을 위한 것으로 도와 노조는 2년마다 협상을 거쳐 단체교섭안을 확정한다. 경기도청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6일 142조문 326조항의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노사 각각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이 날 상견례는 경과보고와 양측 교섭위원 소개, 대표위원 인사,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사 입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제5차 단체교섭안을 분석해 보면 전체 내용 중 조직인사ㆍ근무조건ㆍ후생복지가 54.6%를 차지하고 부서별로는 자치행정국이 88.6%으로 가장 많은 단체교섭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2월 실무교섭을 거쳐 4월초 최종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2016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상생의 노사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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