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권역에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전철사업이 예정대로 순항 됨으로써 시흥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어 시흥시 도심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에서 시흥시 대야, 신천, 신현, 하중, 시흥시청, 연성을 거쳐 안산 원시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전 구간이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1월 중 노선 구간에 노반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3월에는 궤도공사, 역사 전력공사, 통신공사 완료 예정이며 4월에는 신호공사, 건축공사 완료가 예정이고 2018년 2월 준공으로 공사에 한창이다.
또한, 시흥시청에서 매화를 거쳐 여의도와 안산에서 목감을 거쳐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은 2017년 말에 착공하여 2023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은 토지보상 및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예산으로 2017년 국비 예산이 350억 원 확보됨으로써 올해부터는 공사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안산선은 제정 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착공은 늦지만 추진 속도가 빠르므로 개통 시기는 오히려 빠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월곶에서 시흥시청을 거쳐 광명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인 월곶-판교선은 2017년 기본계획비로 118억 원이 확보됨으로써 구간의 역사 위치 결정 등 기본적인 사업이 확정되고 이어 사업 진행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수인선은 인천에서 시흥시 지역 전 구간과 안산시 중앙역까지는 연결되어 운행되고 있으나 나머지 구간인 한 대역에서 수원까지 연결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인천에서 수원까지 전 구간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대공원-신천-은행-매화-광명 KTX-여의도로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노선은 지난 2016. 6. 27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확정 고시됨으로써 사업 추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시흥시는 각종 전철사업이 순탄하게 추진됨에 따라 시흥시 전 지역의 버스노선을 전철역을 중심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흥시의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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