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에서 운영중인 시흥그린센터 소각장이 다이옥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2016년 상, 하반기 ㈜랩프론티어에 의뢰해 다이옥신 농도를 측정한 결과 0.000ng I-TEQ/S㎥(나노그램)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흥그린센터에서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매년 두 차례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다이옥신 등을 측정ㆍ관리하고 있다.
현행 대기질 다이옥신의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1.000ng I-TEQ/S㎥)와 비교하면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은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시흥그린센터의 측정결과를 보면 다이옥신 성분이 2014년 0.006ng I-TEQ/S㎥, 0.000ng I-TEQ/S㎥, 2015년 0.000ng I-TEQ/S㎥, 0.011ng I-TEQ/S㎥ 2016년 0.000ng I-TEQ/S㎥, 0.000ng I-TEQ/S㎥ 등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는 시흥그린센터 2호기에 설치한 선택적 반건식반응탑, 건식반응탑, 백필터, 촉매반응탑, 굴뚝감시체계와 환경기술인 등 직원의 철저한 시설관리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석만이사장은 “2017년도 새해에도 철저한 시설관리, 체계적인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소각장을 운영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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