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식차 보관으로 협소한 현재 시화초 급식실 상황>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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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시흥 시화초등학교 급식실 증축 예산 9억3천2백만 원을 확보하여 올해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1월 4일 밝혔다.
최재백 위원장에 따르면, “시화초등학교는 유치원과 공동조리 교로 초등학교 교실 배식과 유치원 배식을 위한 배식차 보관까지 급식실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조리공간이 너무 협소하여 동선이 겹쳐서 비효율적이고 위험하기까지 했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면서 “식당을 신축할 공간이 없어 기존 급식실을 위로 수직 증축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화초는 17개 학급에 405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고 1999년 3월 10일부터 급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체적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지상 2층 식당 신축에 8억4천4백만 원, 가스 취반기 등 가구 구입비에 약 8천만 원, 오디오앰프 등 식당방송시설 구입에 약 6천8백만 원, 컨테이너 이설 등 기타 부대시설비에 약 2천100만 원 정도가 배정되어 있다. 시화초 급식실 공사는 방학을 이용하여 2017년 7월과 8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시화초는 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어 이들이 한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먹기 힘든 한국 음식도 친구나 선후배들과 어울려서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도 생길 수 있고, 급식실 내 영양연구실이 교육 및 상담 등 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나 협소하여 다수 학생을 참석시키지 못했던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어 교육급식 운영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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