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청에서 공모한 ‘2016년 경기도 동 복지 허브화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3일 표창을 받았다.
‘동 복지 허브화’는 기존의 공적 부조 집행기관에 불과한 동 주민 센터를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상담 기관으로 개편하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에서 협업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 6월 29일 대야신청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팀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8월 29일에는 정왕본동, 정왕1동, 능곡동까지 확대 설치함으로써 ‘동 복지 허브화’를 본격 가동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동 단위의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지역사회보장협의 구성을 17개 동 전체에 완료했다.
대표적인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대야동과 신천동의 ‘마을복지코디네이터, 플러스복지 5일 장날, 온 마을 똑똑TALK, 집집마다 찾아가는 113방문상담’, 정왕본동의 ‘행복 드림 돌보미단, 찾아가는 복지동’, 정왕1동의 ‘We go 프로젝트’, 능곡동의 ‘공. 관. 방(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방문상담), 동행 톡톡’ 등이 있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동 별로 450여 세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문상담 1,000여 건, 70~148세대의 저소득층 가정 방문조사, 1,200여 건의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했다.
시흥시는 내년에도 ‘발로 뛰는 정성복지, 심장 뛰는 감동복지’를 목표로 저소득 주민의 거주비율이 높은 동을 우선으로 하여 맞춤형 복지 팀을 추가 설치, ‘동 복지 허브화’를 확대함으로써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