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 한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2016 시흥시 도시농업 활동 평가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2016년 도시농업평가회는 시흥시 전역에서 추진했던 도시농업시범사업 6개 분야(아파트텃밭, 옥상텃밭, 원예치료 운영, 교육텃밭, 주말농장시범조성, 도시농업체험농가) 15개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텃밭 12개소, 초중고 학교에 운영되는 교육형 학교 텃밭 31개소, 공동체 주말농장 16개소, 텃밭강사 협동조합 2개소 등 총 76개소 사업별 담당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했다.
평가회에서는 시흥시 도시농업 텃밭강사 활동 사례와 성과, 신천동 우리 동네 행복텃밭 주말농장 운영 사례, 생활 속 자투리땅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텃밭 운영 사례 등을 발표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또, 시민 참여형 체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온 함줄도시농업공원이 소개되었던 ‘나눔 푸드 뱅크’ 특집 다큐멘터리를 함께 시청하고, 2017년 6월 시흥에서 개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준비사항 및 2017년 도시농업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도시농업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내년에 개최하는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생명도시 시흥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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