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2일 13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 및 배곧신도시, 목감지구, 은계지구, 장현지구, 시화MTV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대중교통체계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시민, 전문가, 운수업체,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시흥시 대중교통(버스)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공유하고,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의 발전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최기주 교수(아주대학교)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토론회는 현재 제3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연구원 송제룡 박사가 ‘시흥시 대중교통 현황(노선 및 재정지원 현황)’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민충기 ㈜시흥교통 대표이사가 ‘시흥시 면허업체 경영현황’을 발제하며, 발제 후에는 시민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제3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반영하고, 시민의 최대 불편사항인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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