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청중의 얘기를 듣는 토크콘서트 ‘톡투유’ 우리 동네서 녹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12/16 [15: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2/16 [15:13]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청중의 얘기를 듣는 토크콘서트 ‘톡투유’ 우리 동네서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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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11JTBC의 인기 프로그램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녹화방송이 121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에 걸쳐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 KPU아트센터에서 있었다. 사전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제를 보고 거기에 맞는 사연을 적고 당첨된 사람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참여한 청중의 얘기를 듣는 생활시사토크 프로그램이다.

녹화 전날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부부가 있는가 하면 당일 새벽에 대구에서 출발한 부부 등 MC 김제동의 팬들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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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출연진은 이은결(일루셔니스트), 정재찬 교수(한양대)와 서천석(의사)씨 그리고 음악에는 랄라스윗이 함께 했으며 주제는 이었다.

산타가 선물을 준다면 무엇을 받고 싶으냐는 질문 하나로 한 시간을 이야기하고 웃게 하는 MC의 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별과 관련된 주제 토크로는 <별이 된 나의 스타 신해철> <경찰입니다, 별의별 사람 다 만나요> <별 볼일 없던 내 인생, 이제 별이 보여요>가 선정되어 그 주제를 가지고 온 사람이 먼저 말문을 열면 그 후 자연스레 손을 들고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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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현장에서 보니 잘 편집된 한 시간 분량의 방송본 보다도 훨씬 더 감동적이다. 아무런 각본도 대본도 없이 즉석에서 나온 이야기를 가지고 시를 읽고 노래를 부르고……. 4시간의 긴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시간이었다.

소품이라고는 오로지 스케치북과 매직 그리고 마이크, 그것만으로 300여 명의 관중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녹화분은 1225일 밤 11시에 방송 예정이다.

/글 · 사진 오안나 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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