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금연정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254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금연사업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시흥 3터(배움터, 일터, 삶터)’로 기존 개인 단위로 제공되는 금연지원서비스보다 한 단계 나아가 지역주민의 생활 밀착형 금연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민건강 활동가를 활용한 배움터 교육, 산업장 접근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한 사례, 시민들의 긍정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라우드 프로젝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특히, 금연정책 발굴을 위해 포토보이스 아카데미, 토마토 토론회 등 보건소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각을 담은 건강 거버넌스를 실현한 과정은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건강도시추진본부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 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며 “모든 시정의 청렴한 보건서비스 약속과 함께 이번 수상의 공을 건강동아리와 시흥시민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시흥을 만들고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