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시흥시는 외부청렴도 8.08점(2등급), 내부청렴도 7.23점(4등급), 종합청렴도 7.73점(2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설문결과를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해 산출한 점수이다.
시는 2014년 청렴도 5등급, 전국 76개 시 단위 중 70위를 기록하는 등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15년에 2단계 상승한 3등급, 올해는 2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청렴도 상승의 쾌거를 이뤘다.
시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초부터 ▲부시장 및 국장 등 간부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학습모임(8회)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공무원행동강령 개정 ▲청렴데이 및 청렴문자 ▲청렴해피콜 ▲직위·직무별 청렴 행동수칙 운영 ▲‘부정청탁 대상 업무 및 청탁 유형’설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연말에는 청렴혁신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