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의 제1정형외과 김청야 과장과 채경선 간호사의 환자중심진료가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낙상으로 인한 복합골절로 입원한 장순희(82세)씨의 환자중심치료에 감동한 그 가족들이 시화병원과 지역사회에 기부로 마음을 전한 것이다. 특히, 고령에 입원함으로 합병증과 2차 감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휴무에도 출근해서 매일 손수 환자의 환부 소독과 이상 징후를 살핀 채경선 간호사에 열의에 감동한 보호자와 환자의 소액기부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다.
채경선 전담간호사는 “휴무날 나와서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 어머니가 한마디가 해주시면서 힘내는 게 너무 고마웠다.”며, “어려움이 많을 순 있지만 정형외과 전담간호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순희씨 보호자는 “큰돈은 아니지만 기부라는 몫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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