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는 지난 14일 시흥시평생학습센터와 옥구공원 야외상영장에서 '2008 시흥시민 통일한마당'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오후2시부터 펼쳐진 시흥시민통일한마당은 임응순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평화통일 자문회의 시흥시 협의회원, 출연자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한층 더 통일의 염원을 달랬으며 공연에 참석한 참가들의 열띤 경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12개 팀이 참여해 통일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 경연이 전개 됐으며 공연 초청 무대로 이부영 돌체색소폰 동호회 회장의 '대동강편지' '잃어버린 30년'등의 색소폰 연주와 김윤규 시흥오페라단 단장의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공연으로 한층 통일 향한 마음을 간절하게 했다.
이번 통일노래 경연에는 학원연합회의 '꽃나비 사랑', 진영유치원의 '반갑습니다', 청소년동아리연맹의 '그날이 오면', 소금창고의 '서울에서 평양까지', 노즐사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 시흥YMCA의 '철망앞에서', 한인고 아카펠라팀의 '우리의 소원', 시흥시민대학의 '반갑습니다', 제정구장학회 골통밴드의 'Miracle Generation', 여성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여성회의 '굳세어라 금순아', 한인고 TBM의 '심장에 남는 사랑', 은행고 바커스의 '윤도현의 아리랑' 등 통일노래를 열창하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텔런트 권해효씨가 무대에 올라 시흥시민들과 함께 '권해효와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빵공장에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옥구공원 야외상영장에서 '꿀꿀이가 만든 연' '수업은 계속된다' 등의 북한영화를 상영했다.
시흥시민통일한마당은 시흥시민의 통일염원을 모으고 통일을 향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와 시민단체가 매년 공동으로 펼치는 행사로 올해는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주간을 맞아 북녘어린이돕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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