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 2016년 외국인주민 여름캠프 ”실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8/02 [11: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8/02 [11:24]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 2016년 외국인주민 여름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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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양양에서 12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7월 30일 오전 7시 센터를 출발하여, 가장 먼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휴휴암(休休庵)을 방문하여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와 법당 등을 탐방하였으며, 오후에는 죽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 후에는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저녁시간에는 도란도란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신나는 댄스파티와 함께 이야기꽃도 피웠다. 다음날 31일 물놀이를 마지막으로 1박 2일 간의 즐거운 시간들을 추억하며 센터로 돌아왔다.

외국인주민들은 대부분 3D 업종과, 야근 등의 열악한 근로환경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처해있어 심신의 휴식이 필요하다. 이에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여름캠프를 통해 일상 및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별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휴가철 타국생활에서 오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국가별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김OO(중국)씨는 “회사의 여름휴가를 맞아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센터의 여름캠프에 참여하여 강원도 구경과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여러나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최변재 관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캠프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국가별 공동체 간의 소속감과 결속력 증진 및 다른 나라 친구들과도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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