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2일 23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본회의장에서는 의회운영위원 부위원장 이복희 의원, 자치행정 부위원장 박선옥 의원이 선임 되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의 ▲시흥시 문화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의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성인문해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가결 됐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0일 홍원상 부의장, 윤태학 의원, 장재철 의원 등이 불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곧 정회하고 12시를 기해 자동 산회되면서 파행을 일으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에 불참한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갈등을 보였던 시의원들로 앙금이 아직 봉합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욱이 본회의에는 참석한 윤태학 의원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안 등 2건을 발의해 놓고 상임위에는 불참해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시급한 사안인 ‘시흥시 공공하수도시설 복합관리대행 민간자본유치사업(맑은물관리센터) 동의안’ 등은 9월로 상임위가 미뤄져 집행부에서는 큰 혼선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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