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7/25 [13: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25 [13:55]
제5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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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동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장: 이보성)는 지난 23일 근린공원에서 김태경, 조원희, 손옥순시의원 김병무 목감 동장 김 정현 노인회장, 강점숙 종합 사회 복지 관장 등 여러 내빈과 5개 유관단체, 학교, 유치원 원아들을 비롯 신도시 구도 심권 지역주민 청소년 어린이 모두가 함께 하는 제5회 봉숭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목감지역 여름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봉숭아 축제는 도시환경분과 주관 봄부터 준비 마을 곳곳에 봉숭아 꽃 씨앗을 뿌리고 자연 부락을 비롯하여 주민센터 화단, 실개천 주변가로화분, APT단지, 각종 나대지 등 마을 곳곳에서 주민 청소년들과 함께 정성껏 가꾸어 이맘때가 되면 마을 어느 곳이든 형형색색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봉숭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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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복합 도시인 목감동은 아직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인정이 넘쳐흐르는 마을이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번 축제가 구 도심주민과 화합의 장소로 어느 때보다 커다란 의미가 있었으며 또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 축제와 연계 진행하여 주최측 추산 1700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김경래 향토가수의 흥겨운 노래를 시작으로 봉숭아 꽃 손톱 물들이기 사진전시회 부채 만들기 고전 우표전시 우리고장 옛 물건 전시 포토 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으며 주민모두 한 여름 밤 향연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으로 내내 축제 한마당을 가족과 함께 했다.

어르신들은 너 나 없이 손자 손녀에게 봉숭아꽃 손톱물들이기 체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옛날 어린 시절 아련한 향수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옛 순간들을 떠올리며 봉숭아 축제를 준비해준 위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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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여 했다는 임 부분(87세) 어르신은 축제 이름만 거창하고 실속 없는 행사가 많이 있는데 봉숭아 축제는 적은 예산으로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화합하고 주민들의 행복한 축제가 틀림없다면서 해마다 계속 진행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새벽부터 분주히 너나없이 봉숭아 꽃잎 따기 행사장 꾸미기 꽃밭 물주기 등 마을 곳곳에서 봉숭아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신도시에 이사 온 아파트 주민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색다른 축제에 모두가 한결 같은 체험에 행복한 표정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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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우표 우리고장 옛날 물건 전시 부스에서는 특히 어린 학생들이 신비해 하였고 조선시대 우표 북한우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물왕동 주민 최종수씨(67세)가 50년 넘게 수집 보관 하다 소장품을 이날 봉숭아 축제 행사장에 선보여 어르신들의 또 한 번 옛 향수를 자극했다.

남녀노소 3세대가 참여하는 색다른 체험행사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가 앞으로도 해마다 계속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되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 철 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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