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은 7월 28일부터 영화를 테마로 한 ‘길 위의 인문학’ 2차 사업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인문 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인문학프로그램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5~7월에 걸쳐 1차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이번에는 <영화가 읽어주는 인생여행>이라는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4번에 걸쳐 운영한다.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에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평소 여행이나 탐방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화인문학을 통한 간접 여행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다른 영화를 주제로 주인공의 삶을 통해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통해 ‘나를 찾는 여행’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며,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공간이 전해주는 의미’에 대한 탐구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
) 문화강좌 코너에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310-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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