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다꿈 '학습 캠프'

학교밖 청소년 공부에 재미를 느끼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7/22 [11: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22 [11:39]
시흥시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다꿈 '학습 캠프'
학교밖 청소년 공부에 재미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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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센터장 이미영)은 지난 7월 11일(월)~13일(수) 2박 3일 일정으로 <검정고시 꼬옥꼭 씹어먹기>라는 주제로 집다리골자연휴양림(춘천 소재)에서 검정고시 대비 학습캠프를 가졌다.

학습캠프는 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8월 3일(수)에 있는 검정고시를 대비해 학습 동기와 능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자 계획됐다.

또한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개인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학교밖 청소년 13명과 실무자 4명, 멘토 2명 등 총 19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서는 모의고사 2회, 한국사, 수학, 영어, 사회 등 4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이 진행되었으며 물놀이, 팀 대항 게임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학교밖 청소년 대부분이 학교가 힘들고, 학업을 유지하는 것이 벅차 학교를 벗어난 경우가 많았기에 학습캠프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실제로 참여한 청소년 중 다수가 ‘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한 과목에 집중하게 되니 공부에 재미가 느껴져 하고 싶어 졌다’, ‘다양한 과목을 모두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욕구가 조금씩 생겼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실무자 또한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학교밖 청소년을 보면서 이후 진로지도에 있어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2015년도 학교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학교밖 청소년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 중에 가장 높았던 부분이 검정고시 지원이었던 만큼 학교밖 청소년이 학업에 충분히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자신의 진로까지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로 다가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앞으로 더욱 학교밖 청소년들이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개짓으로 날아오를 날을 기대하며 이들을 위한 꾸준한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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