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7월 16일, 시흥능곡고등학교 담쟁이회와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복지관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능곡고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로 ‘3세대’가 모여 공연부터 체험활동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으로 진행한 한지공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맺어 한지공예 그릇을 만들었으며, 체험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세대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예의바르고 참 착하다. 예쁘고 손재주도 좋고 같이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 학생은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같이 만들기 활동을 하니까 즐거웠다. 친근한 느낌에 다음 기회에 또 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능곡고등학교 담쟁이회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자장면을 직접 만들고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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