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회장 강대연)에서 주최한 전국 생활 체육 줄다리기 대회가 지난 17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줄다리기 운동을 보급하여 전통스포츠 참여를 높이고, 국민체력 향상, 건전한 인성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줄다리기로 국제 친선 교류와 인류애를 고양하고 협력하는 정신을 함양하고자 설립됐다.
올 해로 16회째로 접어든 전국 줄다리기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에서 주최및 주관 하였으며, 시흥시체육회,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시흥시줄다리기협회에서 후원했다.
일반부는 시흥바라지, 정읍 땡겨버려, 김제지평선, 서울시청, 나주시협회, 로사시흥, 인천시협회, 당진시협회, 서울통일로 총 9개의 팀이 참석했다.
학생부는 선남선녀, 대흥중 2-3, 무패필승, 검은콩 칼슘두유, 대흥중 2-1, 귀요미, 미남미녀, 귀요미 천하장사, 엄청쎈놈들, 헤라클래스, 영웅불패(은계중)로 총11개의 팀이 참석했다.
학생부에서는 대흥중학교 미남선생님으로 알려진 심인선 체육선생님께서 120여명의 학생선수들을 이끌어 학생들의 건강과 스포츠줄다리기에 지대한 과심과 열의를 보여줬다.
일반부에서는 전국대회 남자부는 우승 김제시, 준우승 정읍시, 3위 시흥바라지가 차지했고, 여자부는 우승 로사시흥(시흥시), 준우승 당진시가 차지했다.
이어 학생부 중에서 중학남자부 우승팀 엄청쎈놈들, 준우승 영웅불패, 3위는 헤라클래스가 차지했고, 중학혼성부 우승팀 무패필승, 준우승 검은콩칼슘두유, 3위 미남미녀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선남선녀, 귀요미, 천하장사, 대흥중 2-3, 2-1반이 수여했다.
강대연 회장은 대회에서 “우리 단체가 ‘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로 바뀐 후 첫 대회”이며,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전통 줄다리기를 자랑스러워하자”고 했고, “전 인류의 공동 문화유산 줄다리기를 통해 국제 교류를 확산시켜 인류애의 고양과 평화롭고 공존 번영하는 하나의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스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아울러 시흥시줄다리기협회 진규봉회장께서도 “앞으로 우리 시흥시줄다리기 동호회 및 모든 단체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께서 시흥바라지팀을 적극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이귀훈 시흥시의회 전의장님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지선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