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와 시흥시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범죄 및 위급사항에 적극 대비하기 위하여 취약지역 주소표시 야광 스티커를 제작하고 부착에 나섰다.
밤에도 주소지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야광 스티커를 현재 1만매를 제작해 노약자와 여성들이 사용하는 다중이용 공중 화장실, 후미진 골목길, 공원 내 화장실 등지에 7월 부착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대상 등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형성되어 시민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약자와 여성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들의 안전문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흥경찰서와 시흥시청 여성가족과가 협의해 추진했다.
시흥경찰서 각 지구대는 취약지역에 부착할 야광 스티커의 수요를 조사하고, 야간에서도 장시간 밝게 빛나는 야광스티커를 제작했다. 범죄 취약지역에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고 신고자 본인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범죄 피해 방지 및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황실 요원이 흥분한 신고자를 진정시키고 ‘현재 위치’를 신고자로부터 이끌어 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결국 출동시간의 지체로 이어지며, 주소표시 야광스티커로 인하여 신고출동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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