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술개발사업, 지원금 1억 원 당 일자리 4.01개 신규창출

351개 과제 사업화 성공, 매출발생 3,510억 원, 고용창출 3,206명 등 성과 거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7/05 [15: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05 [15:49]
도 기술개발사업, 지원금 1억 원 당 일자리 4.01개 신규창출
351개 과제 사업화 성공, 매출발생 3,510억 원, 고용창출 3,206명 등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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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표 연구개발(R&D)지원 사업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사업 시작 후 3,501억 원의 매출발생, 3,206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우수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도내 첨단 중소기업의 개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 사업관리 전문인력, 전산 시스템 등 각종 사업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및 산업육성을 도모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 사업으로 2008년부터 올해 5월 까지 591개 첨단기술 과제에 총 1,091억 원을 지원해왔다. 특히, 591개 과제들 중 59.3%351개 과제를 2014년까지 사업화하는데 성공했고, 나머지 240개 과제는 현재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중 사업화에 성공한 351개 과제를 분석해 보면 지난 7(2008~2014)3,510억 원 매출발생(501억 원), 105억 원 비용절감 효과, 3,206여 명 신규 고용 창출(458), 특허출원 및 등록 808, 논문 252건 등 지식재산권도 확보 등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 지원금 1억 원 당 매출발생 439백만 원, 신규 고용창출 4.01, 특허 1.01, 논문 0.32편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12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모바일에코는 LTE 기반의 Wifi 무선 모바일 라우터 개발해 국내 매출증가는 물론 40억 원의 해외 수출을 기록했으며, 과제 착수 시점 대비 약 5배의 이르는 고용창출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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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개발 회사인 알에스엔도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빅데이터 분류분석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매출액 5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알에스엔의 배성환 대표는 신기술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자금으로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3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매출상승 등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온 도의 대표 R&D 지원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약 70억 원을 지원액으로 산정했으며, 올 초부터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지난 5월 총 3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28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사업에서는 총 35억 원의 자금을 투입, 현재 최종 대상 사업자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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