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는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한국전력시흥지사’와 ‘줌마특공대’ 등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7일 한국전력시흥지사는 무한돌봄센터에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2015년 5월 업무협약 체결이후 단전 또는 체납 가구를 후원하고 겨울철에는 이불세트 및 겨울점퍼, 전기장판을 기증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한국전력 시흥지사의 후원품 전달은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선풍기가 없어 더위로 고생하는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가구를 선정하는 데 협력했으며 한국전력 시흥지사 직원들이 국내산 선풍기를 직접 구입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여성새일터 수납정리과정 수료자와 숙련자로 구성된 줌마특공대(대표 김윤선)는 지난 5월 무한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리정돈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에 수납정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줌마특공대는 6월 17일 시흥시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찾아 청소와 수납정리를 하였다. 그 대상은 신천동에 거주하는 장년 1인가구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지하 세대였으며 옷장 안 곰팡이로 인해 옷을 모두 꺼내 놓아 환기를 시키는 실정이었다. 이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배 서비스를 다다동네관리소에서 시행했고 줌마특공대에서 간단한 청소 및 방 안 수납정리, 주방 안 수납 정리 서비스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공공기관의 후원품 전달 및 민간단체의 서비스 제공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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