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화)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관장 고일웅) 이웃일촌 참여자들이 자체로 운영하는 ‘이웃일촌반찬가게’가 오픈했다.
소박한 ‘이웃일촌반찬가게’는 독거어르신과 이웃으로 관계하며 어르신을 지지하는 주민공동체의 결연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장터이다. 여기에서는 어르신들의 손맛이 담긴 김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은 차년도 ‘이웃일촌’ 복지사업에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공동체 사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웃일촌 반찬가게’도 이웃일촌 주민조직과 참여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서로 돕는 주민 공동체의 지속성과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덧붙여 2014년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웃일촌’ 사업은 주민들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 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역복지 공동체 강화에 활발함을 더하고 있다.
본 사업을 운영하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은 “지역복지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주민이 주민을 도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본 사업의 주민조직 김영임 대표는 “뜻 있는 동네사람들과 함께 어르신들 도울 수 있고, 참여 어르신들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주민으로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향후 이웃일촌 사업과 같이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주민 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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