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 의용소방대 담쟁이 국수봉사회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야동 사회복지관 내 식당에서 지역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담쟁이 국수봉사회는 7년 전 남성의용소방대 김연수 감사(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김연수 감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5년간 빠짐없이 참여, 누적시간 1,000시간이 넘은 봉사 베터랑이다. 또한 자녀들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 군복무 중 휴가 때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는 봉사활동 가족이라고도 불린다.
소요되는 경비는 회원들의 회비와 기업가 및 지역인사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시흥시에서는 대야 종합복지관 지하 식당 임대료, 가스, 전기료 등 부대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연수 대원은 “지역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지역사회 봉사 및 나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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