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부모교육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법과 행복한 자녀가 되기 위한 양육의 태도,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눈높이 대화법 실습을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좌•우뇌 변화에 따라 행복한 뇌 만들기, 내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뇌훈련 실천법등의 내용으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를 익힘으로써 자녀 성장에 따른 발달과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컴퓨터와 핸드폰 등의 미디어에 의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에 대한 코칭도 함께 이루어진다.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부모학교가 운영되며, 3회기 이상 수료시 수료증과 함께 ‘가족캠프’ 참여의 우선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센터에서는 부부교육이나 아버지 교육, 가족생활교육 등 가족으로 살아가며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가 위치해 있는 장현동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가족상담사업을 신천권, 정왕권등에서 운영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다자녀가족이나 외부출입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박성희 센터장은 “최근 보도를 보면 조현병으로 인한 타인을 해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센터 내담자 중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적지 않다. 정신병리 사례를 다룰 수 있는 전문슈퍼바이저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예산의 문제다”라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영역의 가족지원사업에 대한 프로그램이 궁금하면 홈페이지(http://shcity.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전화 031)317-452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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