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로 단열과 창호, 바닥배관 시공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사업 등이 추진된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평균 150만원이며 최대 25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시는 2007년부터 735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정 등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주거급여자 중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동 사업을 3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국비로 전액 지원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파악과 주변인 추천, 3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1차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및 경제정책과(☎310-3674)와 주소지 동주민센터, 시흥시주거복지센터(☎311-220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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