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인증의료기관이자,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시화병원에서 적극 후원하는 제7회 시화병원장기 축구대회가 열려 지역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시화병원장기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전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일, 경기도 시흥 옥구잔디구장에서 2016년도 제7회 시화병원장기 장년부 축구대회의 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시흥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시화병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총 45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그동안 그들이 흘린 땀과 열정을 겨룬다.
옥구잔디구장 외 4개 구장(포동잔디, 희망잔디, 정왕잔디, 신천잔디구장)에서 12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시화병원장기 장년부 축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시흥시 축구연합회에 가입된 단체들이 자웅을 겨루게 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시흥시 축구인 2천여 명이 모여 제7회 시화병원장기 장년부 축구대회가 무탈히 끝나길 함께 기원했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저 이번 대회를 준비해 주신 시흥시 축구협회 김연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축구협회 동호인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축구를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을 느끼고 맨몸으로 부딪히며 축구를 즐기는 시흥시축구협회 회원 여러분들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분 들”이라고 덧붙였다.
시흥시 축구협회 김연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각 클럽 선수들이 즐기는 차원을 넘어 시흥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협심의 장이자 우리 삶을 풍성하게 가꾸어 리그로 발전돼 나가길 바란다”며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통해 19일 8강에 진출하게 된 팀은 △1번팀-2번팀, △3번팀-4번팀, △5번팀-6번팀, △7번팀-8번팀으로, 오는 19일 옥구구장에서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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