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장(총경 장우성)은 최근 더 지능화 되고 있는 고수익 보장 취업 사기 조직원을 구속했다.
지난달 26일 20:30경,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로 “사기를 당했다”라는 긴급한 112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와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 내용을 청취한 바, 피해자는 인터넷을 통해 “사모님 접대 고액 알바” 모집 광고 보고 입회비(60만원) 입금 후, 석연치 않은 생각에 이를 돌려달라 하자, 범인은 “추가금을 입금 시 환불이 가능하다”라는 식으로 25회에 걸쳐 약 1,500만원을 편취한 것을 확인 하였고, 피해자와 SNS로 실시간 환불 장소를 3회 변경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결국 경찰의 끈질긴 추적•잠복을 통해 인출책 1명을 검거 후 구속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는 예방할 수 있었으나, 수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자만 약 6명으로부터 편취 금액 약 2,240만원으로 이미 중국으로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검거된 피의자 동모씨(중국인)를 구속 송치한 상태로 보강수사를 하여, 계좌 추적을 통해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들이 대다수 피해자들로써, 비정상적인 직업을 알선하여 금원을 편취하더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악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었으며, 이에 시흥경찰서장(총경 장우성)은 최근 발생되는 신종 사기의 유형은 날로 다양화•교묘화 되고 있어 수법을 특정할 수 없으나, 전문성을 요하지 않고 고수익 보장을 빙자한 구직에 접근한다면, 신종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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