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이어 재시흥강원도민회 정왕지부(지부장 김종선)가 또 다시 봄맞이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다녀왔다.
친목도 다지고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 된 이날 산행에 30여명의 강원인 가족들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낙오자 없이 4시간여 10km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전세버스에서 하차한 회원들은 비교적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한 선수선착장 코스를 출발해 역사성이 깊은 마니산 정상까지 오르면서 저마다 산행의 묘미를 만끽함과 동시에 친교시간을 갖고 호연지기도 배웠다.
반면 정상에 다다라서는 출입이 제한된 참성단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토해기도 했다.
김종선 지부장은 일정을 마친 뒤 음식점에서 "모처럼 강원인 가족들이 함께한 산행은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또한 정왕지부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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