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생활체육회와 시흥시 체육회를 통합한 통합체육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게 된 시흥시체육회 출범식에는 시흥시 관내 체육 관계자와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의회의장,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과 20대 국회의원 출마예정자인 시흥갑 무소속 이홍철 예비후보, 시흥을 김순택, 박식순 새누리당예비후보, 국민의당 정필재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많은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연이 시흥시골프협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흥시홍보영상물상영과 오이도문화복지센터 난타동아리공연, 조이앙상블 연주 등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됐고 초대회장을 맡은 김윤식 시흥시장의 개회선언 및 체육 관계자의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이 초대 회장에 취임됐다.
한편 박민기 시흥시체육회 대의원 대표는 자리에서 대의원들에게 시흥시체육회규정 의결과 이사회구성권, 임원진 선임권 등 전권을 김윤식 회장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동의를 얻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동의를 얻었어 냈으며 김회장은 모든 내용을 의결했다.
또한 이자리에서 초대 수석부회장을 맡게 된 김준연 전 시흥시생활체육회장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안종균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가맹단체 김기창, 박미희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윤식 초대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장의 임기는 1년 임기로 결정됐으며 이후에는 시민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다.”라며 “시민주도형 체육회로 시민을 섬기는 체육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며 통합에 협조해준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태학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통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새로운 사무총장 선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새로운 인원을 늘리지 않고 현재 직원들을 승계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의 통합체육회 출범은 지난 2월 18일 시흥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해산·청산절차를 거쳤으며, 1월 28일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5차례 회의를 거쳐 규정제정과 조직구성을 완성했다.
또한 각 단체별 통합은 현재 대부분의 단체가 통합을 이뤄낸 가운데 일부 미 통합된 단체는 계속 통합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이전에 통합을 마친다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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