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지난달 5일부터 2월 18일까지 6주간, 140여명의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마지막 날인 2월1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그 간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Local Impact School Final Ceremony'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이진찬 부시장 및 시.도의원 등 시흥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 총 18개 팀이 그간 수행한 팀별 미션의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청년 장사꾼 ‘마싯데이’는 대야동 롯데마트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맛집지도와 축제소개 판넬 등을 최종 결과물로 제안하였고, ‘지역혁신 프로젝트(언더독스 대표 김정헌)’팀은 지역문제를 청년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과 연결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공원활성화’팀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기초하여 공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였고, ‘코리아문화수도 홍보단’ 팀은 더 많은 시흥시민이 2016년 한 해 동안 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재치있는 홍보방법과 ‘시흥청년 체인지 메이커 2기’ 및 ‘청년문화협력단’ 등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들도 홍보했다.
또한, 마지막 4일 동안 진행된 ‘로컬 임팩트 스쿨(Local Impact School)’은 커뮤니티 매핑(커뮤니티매핑센터 대표 임완수)을 활용하여 시흥시의 공유공간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시흥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기간 동안 학생들이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닌 시정을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참여자들 또한 “복사 등 단순한 일만 할 줄 알았는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흥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내 자신도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발표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날 참석한 이진찬 시흥시 부시장은 총평에서 “6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직접 부딪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제안을 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청년들이 보여준 자신감, 젊음, 에너지가 여러분의 진정한 경쟁력이고 무기이며, 이것들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간다면 틀림없이 여러분들은 우리사회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여러분들 앞에 ‘승리’와 ‘승리에 대한 감격’이 같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라며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했다.
시흥시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고민하고 제안한 결과물을 각 부서와 공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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