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토취장 V-City 추진 밝혀

오이도, 정왕역 인근 경제활성화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2/16 [16: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2/16 [16:55]
시흥시 정왕동 토취장 V-City 추진 밝혀
오이도, 정왕역 인근 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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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의원 ‘밀실 행정’ 비난 도

 

시흥시가 정왕동 토취장일대에 모든 이동수단(Vehicle)과 관련된 V-테마관광산업, V-부품소재 및 관련산업 R&D, 연구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진 내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시의회 2월간담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보고됐으며 보고 자료에 따르면 정왕동 오이도역과 정왕역 북측 일원의 토취장 일대 2,139,074㎡(64.7만평)을 2016년~2023까지 1조 1,330억원을 들여 V-City를 조성한다는 것,

 

V-City는 최첨단 자동차 관련 모든 산업과 문화의 글로벌 메카, 미래 인류의 모든 이동수단(Vehicle), 문화의 성장거점, 산업관광, 연구소 등 최첨단 신기술의 실험도시로 조성하여 오이도와 정왕역 인근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융·복합 산업단지다.

 

시흥시는 “황무지로 남겨져있는 이 지역에 V-City로 조성될 경우 고용유발 17,645명, 생산유발 1조 8천억 원, 부가가치유발 7천억 원의 기대효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경기연구원의 중간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모든 이동수단(Vehicle) 관련된 산업․문화의 글로벌 메카를 조성하고 수도권 남부의 지식기반산업 및 문화클러스터의 성장거점을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신 성장산업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늘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지역은 분양보다는 저리임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V-City건설 한다는 방침으로 경기도와 시흥시가 V-테마관광 시설과 연구 용지를 수요자에게 임대를 주는 방식으로 우선 검토하여 V-City가 추구하는 이미지 유지 및 장기적인 관리운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는 “지난 2014년 9월 시흥시장이 도지사에게 조성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2015년 1월에는 도 주요사업으로 건의했으며 4월 경기연구원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추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일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보고했다.

 

한편 일부 시의원은 “중요한 업무가 추진되면서 시흥시의회에는 협의나 보고 한 번 없이 진행하는 밀실행정이 문제다.”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확정되지도 않은 사업을 선거철인 지금 발표하는 것은 사전 정치적 계산이 있는 것인 아닌지 우려된다.”라며 시흥시의 행정 처리에 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 보고는 일부 언론에 노출되자 시흥시가 할 수 없이 발표하게 된 것 아니냐는 여론 속에 사업발표에 대한 부정적이 시각이 적지 않아 향후 사업 추진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규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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