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예총은 지난 23일 시흥예총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시흥예총 산하 국악, 음악, 미술, 무용, 문인, 사진, 연예인의 7개 단체에서 각5명의 대의원들로 구성된 35명의 선거인단 투표결과 제8대회장으로 최찬희 후보가 18표로 박한석 후보에게 극적인 1표차로 선출됐다. 제8대 최찬희 회장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서예부문 특선을 받은 서예가로 경기도민대상 수상과 경기도 예술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회장은 “소신과 원칙 속에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과 기품이 살아 숨 쉬는 시흥예총을 만들겠다”면서 “시흥예총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기회균등의 원칙을 갖는 예총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시흥예총상조회’를 결성하여 회원 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화합과 우애를 돈독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예총홈페이지 및 시청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는 물론 각 협회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면서 예총자문위원회, 후원회, 봉사대를 새롭게 결성하여 시흥예총 및 각 협회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받는 시흥예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해안시대를 맞이한 시흥의 지리적여건 상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장 한국적인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흥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흥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수익사업이 되도록 시흥예총이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상품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초석이 되도록 하고, 시흥예총이 2016 코리아 문화수도의 각종사업에 지역예술전문단체로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중추적 역할로 성공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성규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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