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룸학교 제주도 “하.이.힐 캠프” 실시

'하나되는 이룸학교 힐링 캠프' 학생들의 견문 넓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1/21 [11: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1/21 [11:37]
시흥이룸학교 제주도 “하.이.힐 캠프” 실시
'하나되는 이룸학교 힐링 캠프' 학생들의 견문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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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지정 희망학교(장기위탁기관) 시흥이룸학교(이하 이룸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제주도로 2박 3일 일정의 “하.이.힐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하나되는 이룸학교 힐링 캠프”라는 주제로 이룸학교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단체활동을 통해 학생 간, 학생·교사 간 관계회복 및 이룸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학교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김포공항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이룸학교 학생들과 인솔교사 12명은, 캠프 첫날 제주대학교 홍보대사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통해 일일 대학생 체험을 하고,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폰과 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캠프 둘째 날 아침 서귀포로 향한 학생들은 잠수함을 타고 수심 40여 미터의 해저생태를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올레길을 걸으며 천지연 폭포와 주상절리 등 세계문화유산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중문관광단지와 협재 해변, 제주 맛집과 용두암 탐방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학생들은 부모님의 깜짝 영상편지에 감사의 답장을 보내는 시간을 갖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캠프에 참가하기 싫다고 하던 이룸학교 학생 한이룸(가명, 15세) 양은,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친구들과 가까워져서 정말 좋고, 여기서 한 달 만 더 있다가 갔으면 좋겠어요.”라며 캠프 소감을 표현했고, 이두리(가명, 16세) 군은,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며 아주 친해졌어요. 다음엔 가족들과 오고 싶어요. 선생님들이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아서 감사해요.”라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룸학교는 중학교 과정 학력인정 기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입교를 원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거모복지관 이룸학교를 방문하여 입교상담이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이룸학교 031-493-63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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