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건설은 그동안 시흥시와의 매매계약 체결이 임박한 상태에서 시의회의 반대의견이 나오자 지난 20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계약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한화건설 박동일 부장이 나와 그동안 추진경위와 한화 입장 계약서의 내용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와 계약체결은 4월 안으로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이번 시흥시 정부에서 계약하지 않으면 차기 집행부와는 계약하지 않을 것이며 계약을 협의한다 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화가 부지를 매도하려는 것은 재산세 부담과 현재 한화에서 추진했던 송도공장 지역 개발과 같이 한다는 것이 회사 사정상 무리였으며 한화 땅이지만 지자체에서 개발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됐다는 입장을 전하며 현재 한화의 조건은 조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매도하려 하는가하는 질문에는 그동안 수년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과정이며 시기가 조금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계약서상 20만평 아파트 부지 우선 매입에 대해서는 “향후 경기 변화에 따른 변수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나 시흥시는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매입하는 효과와 위험부담을 줄이는 결과를 주게 되며 한화는 이 지역 개발에 참여하는 효과가 발생되는 안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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