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5년 경기도 셉테드 시범 사업」추진을 위해 정왕본동 주민, 자율방범대, 시흥시여성친화시협의체, 공공기관,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2015년 경기도 셉테드 시범 사업지인 정왕본동 군서초등학교 인근 주거지역에 대한 현장 체킹을 지난 16일 진행했다.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자연적 감시, 거주자의 영역성 강화, 범죄자의 접근 통제와 심리적 위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에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정왕본동 군서초등학교 주위에 셉테드를 적용한「노란별길」을 조성한 바가 있으며, 올해는 군서초교 주변 원룸 밀집지역에 셉테드 관점을 적용한 시설물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체킹에 참가한 정왕본동의 한 주민은 “오늘 셉테드 대상 지역을 주민과 함께 둘러보니, 셉테드를 우리 지역 사정에 적합하게 적용하여서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꼭 만들어 가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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