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창단된 ‘은하수’인형극단이 4월 중순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은하수’인형극단은 인형극계에 권위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여성 7명, 선주민여성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 시흥시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은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국가별 문화안내, 동화구연 연습 및 시니리오 더빙(전문 녹음실 진행)등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주기(주2회 총15회)로 전문교육과 자체교육을 받고 있다. ‘은하수’인형극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가족문화에 대한 이해향상 및 선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은 ‘틀림이 아닌 다름’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존감도 함께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인형극회 여영숙 담당강사는‘작품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 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정체성과 자존감을 세워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 이 되었으면 하며, 더불어 시흥시 지역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건강하게 형성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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