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5년 신학기가 시작한지 2주가 지나고 있으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봄철 감염 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관련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4년도 학교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 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38.22명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수두(3.72명), 유행성이하선염(3.28명), 결막염(2.03명), 폐렴(0.95명), 뇌막염(0.21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학교감염병 중 감기를 제외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수두’가, 중·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월별로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감기는 3월, 수두와 뇌막염, 유행성이하선염은 5월에 유행하였고, 결막염은 9월, 폐렴은 10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은 비말이나 타액을 통한 공기 전파 또는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감염 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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