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선 복선 철도 공사 사업진행에 대한 보고회가 지난 11일 포동 제2공구현장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시흥갑)을 비롯한 윤태학 시의회의장, 조원희 시의원, 김찬심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과 김순택 새누리당 시흥 을 당협위원장, 주민대표, 지역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2공구 상황실 시공사측에 따르면 전 구간의 공정률이 약 52%로 당초 예상했던 2016년 4월 준공이 어려울 것이라며 미산동 지하 현장을 약 1km 공개하고 공사 진행 현황을 설명했다. 공사가 지연된 원인으로 LH 공사와의 협의 지연으로 30개월이 지체됐고 신천역주변 민원이 많아 저녁 10시 이후에는 터널 공사를 할 수 없었다면서 삼미시장 방향으로 출구가 추가 설계 되어 5월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대표는 대야역 부근 아파트의 균열 문제와 신천역사 2층 상가분양이 주변상가와 경쟁이 되지 않도록 요구하였다. 함진규 의원은 시공사 측에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소음 발생을 최대한 줄여주고 앞으로 투명한 자료를 공개해주도록 요구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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