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상 시의회의원이 시흥시의회 제220회 임시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절차와 의회를 무시하는 행동 등에 대해 동조하고 찬성하는 의회의 행태는 여·야를 떠나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며 “공직사회에서 출근 반대 투쟁을 하고 언론과 의회에서 조차 거론됐던 인물을 권력을 실어주는 사안 등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 집행부와 시의회에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흥시는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다.”라며 “시흥시에 로고가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마크가 판을 치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둔대교 홍보물은 물론 시흥시의 각종 홍보물, 공직자들의 명함, 각종 인쇄물, 주민센터입구 현관문 등 시흥시의 로고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고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이냐며 따지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시흥시의 로고를 제대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제218회 시흥시의회처럼 파행으로 가는 것은 더 이상 안 될 일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행사성·낭비성으로 헛되게 쓰여 지는 것은 묵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하고 시흥시는 예산이 부족하여 도로개설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선심성이나 홍보성예산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하던 일들이나 마무리 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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